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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탐방

2020.08.15 청주 문방구탐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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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뷰를 보고 해당 문방구를 찾아갔을때 문이 활짝 열려있는 순간만큼 기분이 좋을 수 없다

반대로 문방구 문이 닫혀있을때는 씁쓸함과 아쉬움 그리고 내가 구하고 싶은게 저 문 뒤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

 

두 번째 문방구 탐방기를 시작하겠다

 

문방구 외관

청주에서 오래되었지만 그나마 많은 물건이 있는 문방구 같다

세곳을 돌아다녔는데 문이 열려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었고 열려있는 문방구를 보자마자 신이나서 달려들어갔다 ㅋㅋ

이 외관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 것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 

문방구를 탐방하다보면 사람들이 다짜고짜 들어와 물어보지도 않고

이것저것 뒤지고 정리도 하지 않은채 원하는 물건이 없으면 그냥 사라져버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했다

그때문인지 옛날 완구같은 것들을 물어보면 까칠하거나 얼굴표정이 굳어지는 사장님들이 꽤 있었다 

 

문방구 1 

들어가자 마자 왼쪽편에 보이는 전자레인지 ㅋㅋ 그리고 파이어 비드맨과 네오? 시간이 조금 지난 완구들이 보였다

 

이것저것 먹을거리들

전자레인지 바로 밑 먹을거리들이다 ㅋㅋㅋ 브이콘 진짜 맛있었지 ㅎㅋㅋ 전자레인지는 왜 있냐고 물어보니까

쫀득이같은걸 애들이 렌지에 돌려먹는걸 좋아해서 쓰라고 두셨단다 ㅋㅋㅋ 

 

자 이제 내가 원하는걸 찾아보자 ! 

 

레밍턴 ㅠㅠㅠㅠㅠ

예전 완구중에 철인28호 가장 눈에 많이 띄었다 악성 재고인듯 ㅠㅠ 

또 비스트? 네오 였나 뭐였지 동물들이 변신하는 로봇들이 굉장히 많았다 예전 완구들이 많아서

내가 찾는 용자나 이런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꼼꼼히 뒤져보았다

 

포켓몬 무슨 세트라는데 ?

이건 처음보는거라 신기해서 찍었따 ㅋㅋ 

포켓몬스터 AG면 포켓몬스터 몇기인거지 ??

 

부메랑 ㅋㅋ

부메랑은 문구점 어딜가나 한두개씩은 꼭있는거 같다 구매하고싶었지만 박스부피때문에 패스 ㅠㅠ 

 

건담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건담 뭔지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건담을 좋아해서 한번 찍어봄

사다줄까 하다가 아직 조립도 못한 건담이 10개는 넘어서 다음에 물어보고 사주기로 했따 ㅋㅋ 

 

건담2

이번엔 아담한 건담 

 

씨몽키ㅠㅠ

씨몽키 알고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예전 티비에서 엄청 광고했었다

무슨 가루를 물에타면 새우같은게 자연스럽게 태어난다고 했었던 광고를 본게 기억난다 

왐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되서 태어나긴 할지 모르겠누

 

월트디즈니 닥터미키?

뭔지모를 미키마우스 의사세트? 같은게 있었는데 그 안에는 청진기 등등 의료도구가 들어있다는 

리스트가 적혀있다 신기해서 찍어봄 ㅋㅋ 

 

드래곤볼?

이거 뭔지 아시는분????

손바닥만한 책인데 드래곤볼같은 만화가 그려져있다 ㅋㅋㅋ 

 

손오공 ? 

손오공이 맞는거 같은데 내용도 드래곤볼이랑 똑같은지 볼시간은 없었다

 

디지몬 그림일기장1

어렸을때 썼던 디지몬 그림일기장 ㅋㅋㅋㅋㅋㅋ 맨앞장에는 생활계획표를 짤 수 있는 표지가 있고

 

디지몬 그림일기장2

그 다음부터는 그림일기장이 나타난다 ㅋㅋㅋ 

일기쓰기도 귀찮은데 그림까지 그리라해서 방학숙제 중 그림일기 숙제가 제일 싫었던게 기억이 났다 ㅋㅋ 

하아 ... 그때가 그립다 ㅠㅠ

 

씨 ㅋㅋㅋㅋㅋ 

무려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우, 무궁화, 멘드라미? 맨드라미? 등등 엄청 많은 종류의 씨들이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각자 화분을 가지고 와서 저 씨들을 심었던게 기억이 난다 

난 표주박이었나 무슨 박같은 씨를 심었었는데 그게 너무 자라서 교실 창문넘어 까지 자랐던게 기억이난다 ㅋㅋㅋ 

불꽃놀이

불꽃놀이 박쥐 또 저위에 있는건 불을 붙이면 막 돌아다니는 팽이같은거였나

 

삐리뽕!

삐리뽕! 우리동네에서는 삐리뽕이라고 불렸었다 ㅋㅋㅋ 모래를 쌓아 저걸 위에 꽂아서 고정시키고 심지에

불을 붙이면 삐이~~~~~~~~~~리 뽕! 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서 삐리뽕이라고 불렀었지 ㅋㅋㅋ 

이게 아직도 남아있다니 세상 ㅋㅋ

 

그외 잡다한 염색? 물감 등등이 있었고 

 

멜로디언도 있었다 ㅋㅋㅋ

 

이건 스티커가 귀여워서 찍었고 ㅋㅋ 

 

 

 

 

문방구 엄청난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숨도 쉬지않고 이것저것 보면서 옛추억에 잠겨있었더니 더운줄도 몰랐네 헤헤

비록 내가 찾고있는 것들은 구하지 못했서 아쉬웠지만 예전 초등학교때의 시절로 잠깐이나마 돌아갔던 기분이 들어

만족했던 탐방기였다

 

애초에 내가 구하려 하는 것들은 탐방으론 힘들단걸 알고있지만 혹시모르지! 하는 마음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휴일인데도 문방구를 열어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했고 오늘 구매한 것들은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ㅠㅠ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자너? 

 

오늘의 문방구탐방 끝 ! 

 

 

(8월 15일 문방구 탐방으로 구매한 것들)

https://elzzy.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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