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문방구탐방 날씨 무척이나 더웠음
날씨가 얼마나 습하고 덥던지 만두쪄도 될듯한 날씨였음 ;;
외부 전경 찍을생각도 못하고 바로 문구점으로 들어갔따 ㅠㅠ 외부전경은 곰엔..
자 ! 오늘 들렀던 문구점은 많은 세대의 아파트 사이에 아직까지 자리잡고있는 오래된 문방구
'사장님 혹시 여기 오래된 문구나 완구같은거 있을까요 ~ ?' 하니까
사장님께서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고 ~ 구경하면서 물건 훔쳐가시면 안돼요 ~ '
'네 ㅋㅋㅋ '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나보다 ..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거보면 흠 ...
짭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옐로우봉 ? 구슬동자 보기 어렵던데 반가워서 한컷 찍었따
어렸을때 유행이 계속 바뀌면서 구슬동자가 유행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기억나서 구슬동자도 엄청 찾고있는데
너무 보기힘들다 ㅠㅠ
이런거 말고 로보트가 나와줬음 좋겠단 말이야 ..
어떻게 게임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다마고치가 반가워서 찍었음
판매가는 5천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장님이 3만원에 가지고 가라고 하셨음 ... 그때부터 느낌이 좀 싸하기 시작함..
여기엔 수백가지 게임이 내장되어 있을거시야 테트리스 뭐 피자배달부 지렁이 게임 등등
똑같은 게임이 들어있는데 난이도만 다르게 해서 내장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ㅋㅋ
마우스도 있는데 저건 어디에다 쓰는걸까 ㅋㅋ
아진짜 이거보고 너무 깜짝놀랐따
진짜 디터미널인줄 알았더니 반다이가 아니라 밴달?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피카츄는 왜 저기 있는건데 ㅋㅋ
놀란가슴 쓸어내리면서 사진찍음 아나
이것도 역시 처음 발견하고 깜짝놀랐음 디지몬 펜들럼인줄 알았자너 ;
펜들럼이랑 비슷하게 생겨가지구 저기 누구야 저거 여자 캐릭터 드래곤볼에 나오는 그 뭐시기 같은디
아오 이것도 신기해서 찍어봄 ㅋㅋ 게임은 어떻게 하는걸까
디지몬은 언제봐도 반갑단 말이지 ㅋㅋ
이건 내가 사용하기엔 너무 여자아이스럽기 때문에 쓸수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음 ㅋㅋ
소장하고 싶었지만 내가 돈이없지 가오가없나? 어 ?!
마 그런거는 여자친구들이나 쓰는거지 임마
보는순간 지를뻔했다 .. 푸우 공구세트라니 너무 귀엽자너 이건 다음에 재방문하면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마음속으로 킵해뒀다 ㅋㅋ
정확한 이름을 몰랐는데 슈팅볼세트라고 적혀있었다 ㅋㅋ 예전에 허리에 감고 공차면 주우러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정말 좋은 공이었는데 공자체는 재질이 좋지않아서 금방 찢어지거나 바람이 빠지곤했었지
저번에 미키마우스 의료세트가 기억나서 사진찍어봤다 ㅋㅋ
월트디즈니 장난감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음
이건 예전부터 헷갈리는건데 부루마불이여 부르마블이여 뭐여 대체 이건 짭이여 찐이여
옥스포드 제품도 문방구에서는 보기어렵던데 구석에 짱박혀있는거 굳이 꺼내서 촬영했따 ㅋㅋㅋ
노래하는 똘똘이 이거 기억나는게 내동생이 아부지한테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서 그날 저녁 바로 사러간 인형이었다
나도 껴서 스윽하나 사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당시에 무슨 눈치가 그렇게 보였는지 '그냥 가만히 있자...' 라고
생각했었지 와따시 눈치왕
'그라모 내는, 내는 뭔데 ? 내는 니 시다바리가?'
'죽고싶나? 이 씨'
'그마해라 마이무우따 아이가'
'친구 아이가'
크으 ㅠㅠ 친구는 몇번을 봐도 재밌다 ㅋㅋㅋ 어렸을때 삼촌이랑 사촌누나들때문에 이대사를 알았지
실제로 나는 보지 못하는 영화였으니까
희선이 누님 .. 지금까지 레전드 미모
저 엽서도 구석에서 습기를 머금고 있길래 구출해서 사진찍어봄 ㅠㅠ
옆에 갑툭튀 이진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클도 레전드였지 암 그럼그럼
아스카 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말이 필요없는것
노이즈 ?
누군지 아시는분 ? 같이 습기 먹고있길래 꺼내서 찍음 ㅋㅋㅋ
그 옆에 우표 ... 이건 진짜더라 ;
우표는 잘 몰르지만 오래된 우표같아 몇장 사고싶었는데 장당 천원이라 하시길래 딱히 모으지도 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사진촬영만 했다
우리엄마도 우표책자를 가지고 있으니까
엄마한테 물어봐야겠다 이거 오래된 우표냐고 헤헤
아 !!!!!!!!! 니가니가니가뭔데 도대체 날때려 왜그래 니가 뭔데
에이초티 형님들 ㅋㅋㅋㅋㅋㅋ 희준이형 눈빛보소 ㅋㅋㅋㅋㅋ
이런 사진들이 여기서 습기를 먹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촌누나들이 그렇게 구하지 못해 안달났던 사진들인데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오래된 다마고치 같아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거 비싸서 사겠어요? 하시길래 그냥 안사고 사진만 찍음
여기에 붙어있는 가격대로 파시는게 아닌거 같고 부르는데로 가격을 책정하시는거 같아서
딱히 구매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옛날 물건 찾는답시고 한시간 두시간 남의 가게에 들어와서 이거 뒤지고 저거 뒤지고 하면
내가 사장이라도 신경쓰이고 짜증날만하다
해서 난 물건 찾기전에 방문 목적 그리고 이것저것 끄집어내고 뒤집어놓는 짓은 절대하지 않는다
뒤집어도 똑같이 정리해놓고 다음으로 이동하지 ㅇ.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 찰싹 달라붙어 감시아닌 감시를 하며 구경 하는것 마다 그건 좀 오래되서 붙어있는 가격표에
세배는 줘야한다 얼마를 더줘야한다 .. 이건 좀 아니지 싶었다
사진촬영도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물건이 많아 탐방성공은 한거 같았지
기분이 영 찝찝한 탐방이었다
오늘 구매한 물품은 따로 또 포스팅 해야지 ㅠㅠ 너무 힘들고 지치는 하루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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